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내용

개인생각들/사 회

by 오픈하우스 2020. 5. 26. 16:53

본문

320x100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내용 정리

 

 

 

어제 (2020년 5월 25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가 대구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울분을 토했습니다. 92세 고령의 할머니 말씀이라 TV 생방송으로 볼 때에는 잘 들리지 않은 부분들이 많아 할머니의 말씀을 100% 이해는 못했으나 'MBN 종합 뉴스'를 보고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방송의 내용을 참고하여 이용수 할머니가 하고 싶으셨던 말씀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난 30여년 동안 정의연과 윤미향 씨에게 어떤 대접을 받고 살으셨는지? 이용수 할머니의 말씀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학생들 돼지 저금통 털어서 나온 그 돈도 받아서 (정의연 윤미향이) 챙겼습니다. 재주는 곰이 하고 돈은 자기가 받아 먹었습니다. 30년 동안 죄를 지었습니다."

 

"위안부는 생명을 걸어 놓고 거기서 죽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그들을 30년을 이용해 왔습니다. 저는 결심했습니다. 기자회견 할 때는 이것을 반드시 밝혀야겠다."

 

"(고 김복동 할머니를) 미국으로 끌고 다니면서 있을 때 잘하고 할머니 있을 때 잘해 줘야 하는데, 고생시키고 끌고 다니면서 할머니 이용했으면서도 뻔뻔하게 묘지에 가서 눈물을 흘려요? 그건 가짜 눈물입니다."

 

"(윤미향이) 와서 무릎을 꿇고 무슨 말인지 용서를 (해 달라는데) 뭐를 용서합니까? 뭘 가지고 와야 용서를 하죠. 내가 며칠 후에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때 오라고 그랬습니다. 도대체 뻔뻔스럽기 짝이 없어요."

 

"(농구장에서 모금을 하고 나서) 배가 고픈데 좀 맛있는 거 사달라고 하니까 돈이 없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돈을 걷어서... 그래도 모르고 쭉 30년을 했습니다. 또 자기가 사리사욕을 채워서 마음대로 국회의원 비례대표도 나갔습니다. 저한테 얘기도 없었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거니까..."

 

"미향 씨 이러면 안 되잖아. 한 번 오라고 했더니 안 그러면 기자회견 하겠다고 하니 (윤미향이) 아주 큰 소리로 당당하게 기자회견 하라고 해서..."

 

"일본과 한국 학생들 서로 친하게 지내며 올바른 역사를 공부해서, 억울하고 누명 쓴 위안부 할머니들 해결해 줄 사람은 우리 학생들..."

 

 

-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문 중 -

 

"한일 양국을 비롯한 세계 청소년들이 전쟁으로 평화와 인권이 유린됐던 역사를 바탕으로...

체험할 수 있는 평화 인권 교육관 건립을 추진해 나갔으면..."

 

 

 

 

"공장에 갔다 온 할머니들 정신대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장에 갔다 온 할머니하고 위안부 아주 더럽고 듣기 싫은 위안부 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농구 끝나고 하면 돈을 받아서 나왔습니다. 좀 늦게인데 배가 고픈데 맛있는 거 사달라고 하니까 돈 없습니다..."

 

"일본이 바보입니까? 정신대 대책 협의회가 위안부 문제를 하는데, 거기에 해당하지도 않는데 뭐하라 그 사람들이(일본) 사죄하고 배상하겠습니까? 안 한 이유를 저는 알았습니다."

 

"(우리 나이로) 16살에 가미가제 부대 위안부로 끌려갔습니다. 성을 일본식으로 바꾸지 않으면 배급도 주지 않았고 또한 가미가제 부대의 방에 들어가지 않으면 전기고문을 당하고 칼로 몸을 긋기도 했습니다."

 

"모든 여성분에게 미안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위안부가 여성이라는 두 글자에 손상을 입혀 죄송합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9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과거 일본에게 당한 일들을 또렷이 기억하고 계셨고 그 기억을 침착하면서도 울분이 섞인 목소리로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320x10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