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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입에 이빨이 있다고?

개인생각들/기 타

by 오픈하우스 2018. 11. 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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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에 이빨이 있다고?

 

 

"달팽이 이빨은 몇 개일까요?"

 

 

 

 

 

 

장마때나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는 서울에서도 달팽이를 가끔은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름 김치를 담그려고 배추를 사면 배추잎에 한두마리씩은 붙어 있곤 했었는데, 요즈음은 정말 달팽이 보기가 힘들어졌네요. 그만큼 우리 환경이 많이 변했다는 얘기겠죠.

 

달팽이는 그 생김새나 행동이 사람에게 친숙함을 주기 때문에 어릴적에는 키워 보기도 했었는데 달팽이 하면 두꺼운 등껍질과 느릿느릿한 움직임만 기억이 나지 달팽이에 이빨이 있다는 생각은 지금껏 단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달팽이도 이빨이 있다고 합니다. 허기사 이빨이 있으니까 나뭇잎이나 배추잎을 갈아 먹었겠죠. ^^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달팽이의 이빨은 사람의 이빨과 틀려서 작은 이빨이 1만개 이상 가지런이있어 '치설'이라고도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달팽이 치설은 한 열에 80개의 이빨이 나란히 있는데 그 열이 몇 백개가 있기 때문에 달팽이의 이빨의 수는 약 1만에서 2만개 정도 있는 것을 보여진다고 합니다.

 

 

 

달팽이의 입은 '복족 (腹足)'이라고 불리우는 다리의 뒤쪽에 작은 촉각 바로 근처에 있다고 합니다. 입안의 치아 열을 줄처럼 사용하여 나뭇잎이나 배추잎을 먹는 것이라고 하네요. 치아 열은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달아 없어지지만 몇 번이고 다시 생겨난다고 합니다.

 

달팽이는 주로 식물의 잎이나 야채, 과일, 이끼 등을 먹지만 놀랍게도 그 딱딱한 콘크리트도 먹는다고 합니다. 조금 놀라운 사실인데요 달팽이의 치설은 그만큼 튼튼하다는 이야기겠죠. 달팽이가 콘크리트를 먹는 이유는 달팽이의 등에 있는 껍질 때문이라고 하는데, 달팽이의 등껍질은 탄산 칼슘이 주 성분이기 때문에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서 콘크리트를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예전에 비가 오는 여름날에 건물 담벼락에 붙어있는 달팽이를 많이 본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달팽이는 4~9월이며 6~8월 장마기간에 활발하게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환경의 변화에 약하고 추위와 건조, 여름 더위에도 약한 곤충이라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달팽이는 여름에도 '하면(夏眠)'을 하고 겨울에도 '동면(冬眠)'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과 동면을 할때에는 '에피플럼'이라는 막으로 등껍질 입구를 막고 몸을 지키다고 합니다.

 

또한 달팽이는 의외로 야행성이기 때문에 달팽이를 찾으려면 장마철 밤에 찾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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