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꾀병을 부린다?!

개도 꾀병을 부린다?!

 

"개가 꾀병을 부리는 이유"

 

 

 

 

 

개도 꾀병을 부린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강아지를 기르고 있는 사람으로서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SBS의 '동물농장'에서 꾀병을 부리는 반려견이 소개가 되었는데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픈척 기침을 하면서 주인을 속이더군요.^^

 

그런데 외국 사이트들을 찾아 보니까 꾀병을 부리는 개들이 생각보다는 많이 있었습니다. 다치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다리를 주인 앞에서 질질 끌거나 드러 누워 있거나 기침을 하는 등의 개들이 많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가 꾀병을 부리는 이유는 상대를 속이려고 꾀병을 부리는 사람과는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이 꾀병인지 아닌지 알려면 이번 포스팅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개가 꾀병을 부리는 첫 번째 이유는 주인의 주의를 억도 싶어서라고 합니다. 주인이 다른 일로 바빠서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지 안아서 외로울 때라고 하는데 이때 주인의 관심을 받고 싶어 꾀병을 부리는 개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의 대부분 증상은 주인이 불러도 반응이 없고 자신의 집에 틀어 박혀 꼼작도 안한다고 하네요. 개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과거에 자신이 이런 행동을 했을때 주인이 걱정하며 자신에게 관심을 보였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개들이 이런 증상을 보일 때에는 불안감도 느끼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장시간 그대로 내버려 두지 말고 관심을 보여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개가 꾀병을 부리는 이유는 무언가를 더 갖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개가 평소에 좋아하던 간식이나 밥을 먹지 않는 다고 합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개가 밥을 먹지 않으면 당연히 주인이 걱정을 하게 되겠죠. 이런 점을 개가 노려서 '내가 이 밥이나 간식을 안먹으면 더 맛있는 것을 주겠지?' 하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개가 이런 생각을 한다면 개라는 동물은 정말 똑똑한 동물입니다. ^^

 

이런 증상을 개가 보이는 이유도 역시 주인이 과거 자신이 밥을 안먹었을때 더 맛있고 좋은 음식을 주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을 때라고 합니다. 개에게 원하지 않는 것이 있을 때 개는 가만히 있거니 꾀병을 부린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산책을 싫어하는 개나 목욕을 싫어하는 개가 주인이 산책이나 목욕을 하자고 했을때, 또는 그 반대로 산책을 가고 싶은데 주인이 산책을 안해줄때 꾀병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이런 증상 역시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기르고 있는 반려견들이 이런 증상들을 보인다고 해서 모두 꾀병으로 보는 것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진짜로 아픈지? 꾀병인지? 구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선 반려견이 이상 증상을 보이면 먼저 병원에 데려가 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