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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의 착한 임대인들

개인생각들/사 회

by 오픈하우스 2020. 3. 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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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임대료 깍아준 연예인들

 

 

 

코로나19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돈을 성금으로 내고 있는 연예인들도 있고 재능 기부를 하고 있는 연예인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건물을 갖고 있는 연예인들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많은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수 이효리는 지난해 10월 남편인 이상순과 공동 명의로 구입한 한남동의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들에게 3월 월세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임차인이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한정식집과 해산물 식당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임대차 내용은 보증금 2억 원에 월세가 1,500만 원가량 된다고 하네요.

 

 

이미 착한 임대인으로 알려져 있는 전 농구 선수 서장훈도 자신이 보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 건물 3곳의 임대료를 2개월 동안 임대료 1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하네요.

 

서장훈은 이미 세입자의 임대료를 장기간 동결해 주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착한 임대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양재역 인근의 월 1억 원 상당의 옥외 광고판 수익도 다른 세입자와 비슷하게 임대료를 받고 영업권을 넘겨주었다고 하며 이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비, 정지훈도 지난 2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청담동 건물 세입자에게 3월 임대료를 50% 인하해 주었다고 합니다. 비가 소유하고 있는 청담동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6층의 신축 건물로 시세는 약 300억 ~ 400억 원 수준이라고 하네요.

 

 

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도 자신들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월과 4월 두 달 동안 50% 인하해 준다고 합니다. 이미 2월부터 준비된 선행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과 고통을 나누겠다는 뜻이 담겼다고 합니다.

 

배우 전지현 역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들에게 3월과 4월 두 달간 임대료 10%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나라의 혼란을 기회로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온갖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어 더 나라와 국민을 어렵게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나라가 어려울 때 스스로 나서서 아픔과 어려움에 동참해 주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이 나라가 지금까지 잘 견뎌 온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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