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도움의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도 도와주세요.

이번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감염에 대한 불안감과 경제적 피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글도 지금 이 순간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한 국민이 국가와 국민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간절한 글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동감하시거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시고픈 분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해 주십시오.

 

 

경제적 도움의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도 도와주세요.

 

저는 서울시 관악구 은천동에 있는 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서울시민입니다.

이번 코로나 19로 많은 국민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에 사는 국민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에 살면서도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와 같이 임대주택에 살면서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직장도 잃고 돈벌이도 끊긴 사람들입니다. 강남의 한식 식당에서 일하던 제 아내는 이번 코로나 19사태로 지난 1월 말부터 무기한 무급 휴직에 들어갔으며 인터넷 의류 쇼핑몰을 하고 있는 저는 지난 1월부터 주문은 물론이고 문의조차 없는 상태에 있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사정은 저 뿐만이 아니라 우리 임대주택에 사는 주민들은 노점을 하거나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모두 저와 비슷한 사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대한민국에서 임대주택에 살면서 저와 같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분들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는 우리같이 밑바닥으로 떨어진 서민들의 지원에는 무관심한 것처럼 보입니다. 자동차를 구입하면 세금을 깎아준다 거나 전자제품을 사면 보조금을 준다는 얘기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전혀 해당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저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위로해 주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집이라도 갖고 있거나 전세에 살면서 자신의 가게에서 장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은 우리 같은 서민들보다는 사정이 나을 것입니다. 그분들은 이번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이 되면 다시 장사를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우리 같은 사정에 있는 사람들은 다시 직장을 찾아야 하고 지인이나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을 갚으면서 다시 어느정도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현금으로 지원해 달라는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 저희같이 임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단 두 달치의 임대료와 관리비만이라도 면제해 주시고나 임대료를 인하해 주십시오. 간곡히 국가에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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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qvmm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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