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법 발견?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법을 발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누적 확진자가 중국 본토에서만 3일 현재 1만 7205명이 발생했고 사망자도 계속 늘어나 361명이 발생한 가운데,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법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3일 태국 현지 언론과 외신에서 나온 이야기로, 태국 보건부가 전날인 2일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인 71세 중국 여성을 독감 및 HIV(에이즈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 혼합물로 치료를 했더니 극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태국 병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중국 여성 환자는 병원에 입원 후 10일 동안이나 반복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 왔는데, 의료진이 이 혼합물을 투여한 결과 48시간 만에 신종 코로나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태국 의료진이 중국 여성에게 투여했다는 혼합 약물은 독감 치료에 사용하는 '오셀타미비어'와 에이즈 바이러스에 사용하는 항레트로 바이러스 약제인 '리토나비르'와 '로피나비르'를 혼합한 약물이라고 합니다.

 

태국 보건부 의학 국장은 이번 발견을 국제 의학계에 공유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번에 발견한 치료법이 모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 있지는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태국에서 발견한 혼합 약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에 특효약은 아닐 수 있으나 급한 데로 증상이 심한 환자들에게는 사용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합니다.

 

전 세계의 모든 의학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를 한다면 빠른 시간 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나올 것 같다는 희망을 주는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