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냉방병에 주의하세요.

코로나19 증상과 냉방병 증상은 비슷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 사회에서 산발적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날씨도 더워지면서 냉방병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냉방병과 코로나19 증상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냉방병은 특정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 아니라 실내에서 에어컨 등과 같은 냉방 기구들을 과도하게 장시간 사용할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 두통과 발열, 콧물, 재채기, 목 통증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 증상만으로 보면 코로나19와 아주 비슷하여 코로나19 감염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냉방병에 걸리면 설사나 소화불량, 위장장애 등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 만약 환기가 잘 안되는 실내에서 냉방기구를 사용하면서 장시간 머무른 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코로나19 보다는 먼저 냉방병을 의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실내 온도는 25도에서 26도 정도로 유지하고 에어컨 바람을 얼굴에 직접 맞지 않게 하며 장시간 냉방 기구를 사용할 경우에는 2시간 마다 5분 이상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환기가 어렵다면 외부로 나가서 산책을 한다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냉방병은 특정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냉방만 피해도 저절로 낫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냉방병 증세가 심해진다면 에어컨에 있는 세균인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질병일 수 있으므로 꼭!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외국에 갔다 왔거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의심이 들면서 발열과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코로나19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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