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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개인생각들/기 타

by 오픈하우스 2020. 7.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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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주면 위험한 음식들

 

 

 

고양이가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이쁘게 보이고 고양이를 즐겁게 해 주고 싶어서 집사가 좋아하는 음식을 함부로 주었다가는 오히려 고양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고양이를 죽음으로 몰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에게 주면 위험한 음식과 고양이가 너무 많이 먹으면 위험한 음식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1. 고양이에게 주면 위험한 음식

 

고양이에게 주면 위험한 음식은 양파, 마늘, 파, 부추 등이 있는데, 양파와 파 같은 경우에는 과도하게 고양이가 섭취하게 되면 '알릴 프로필 디설파이드'라는 성분이 있어서 고양이의 적혈구를 파괴하여 빈혈이나 식욕부진, 호흡곤란, 혈뇨,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특히 양파나 파에 들어있는 '알릴 프로필 디설파이드'의 성분은 열을 가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익힌 것이라고 해도 고양이에게 절대 먹여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고양이는 양파나 파, 마늘의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자기가 일부런 먹는 일은 없다고 하네요.

 

참고로 '알릴 프로필 디설파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에는 브로콜리, 양배추, 순무, 겨자, 와사비 등이 있는데, 그래도 브로콜리, 양배추, 순무에는 '알릴 프로필 디설파이드' 성분이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아주 조금 주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외에 아보카도와 초콜릿도 고양이에게는 위험한 음식인데, 아보카도에는 '빼루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고양이가 먹을 경우 구토나 설사를 유발하고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과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어서 고양이가 먹을 경우 흥분하기 쉬우며 요실금이 올 수 있고 심해지면 설사, 구토, 호흡곤란이 온다고 합니다.

 

전복 또한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인데, 전복에는 '피로 페어 포르바이' 성분이 들어있어서 "광선 과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보통 일반적인 햇빛에도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데, 광선 과민증을 일으키게 되면 피부가 붓거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피부가 괴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길고양이 새끼를 입양했을 때 먹이를 준다고 사람이 먹는 우유를 주게 되는데, 고양이의 모유와 사람이 먹는 우유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우유를 주면 설사와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고양이 전용 우유를 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2. 고양이가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고양이가 소량 정도는 먹어도 괜찮으나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오징어, 고등어, 정어리, 소의 간 등이라고 합니다.

 

 

오징어 내장에는 '찌아미나제' 라는 성분이 있어서 고양이 몸속에서 고양이에게 필요한 비타민 B1을 파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찌아미나제'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익혀서 먹이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오징어는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이므로 고양이에게 안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등어나 정어리 등도 고양이가 많이 먹으면 지방이 노랗게 변하는 '황색 지방 증후군'에 걸리기 쉬운데 걸리게 되면 고양이의 피하 지방과 내장 지방에 염증이 생겨서 발열이나 강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소의 간도 고양이에게 너무 많이 먹이면 안 좋은데, 소의 간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비타민 A 과잉증을 유발하여 뼈의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만약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나 물질을 먹었거나 너무 많이 먹어 이상이 생겼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찰을 받게 해야 합니다. 병원에 가면 수의사에게 무엇을 먹었는지? 얼마나 먹었는지? 언제 먹었는지? 를 말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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