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신드롬에 미나리 판매 급증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윤여정 신드롬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 씨 덕분에 전국 마트에서 미나리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통업계가 28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지난 26일인 윤여정 씨가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받은 당일에 마켓 컬리의 미나리 전체 판매량이 하루 전보다 60%나 증가했고 이마트인 경우에는 전년 대비 33.3%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또한 롯데마트인 경우에는 19일~23일 사이 미나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86.2%나 늘어났다고 하네요.

업계 관계자는 윤여정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소 미나리 역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여정 씨 신드롬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달 3일 개봉한 영화 미나리는 상영관 수가 크게 줄면서 박스 오피스 5, 6위에 그쳤는데,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나고 난 27일에는 박스 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관객수 역시 27일에만 8,516명을 기록하며 한 주 전 관객수인 2,256명의 4배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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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대본 (자막)

영화 미나리만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윤여정 씨가 시상식에서 언급했던 김기영 감독의 1971년 작품 '화녀'와 '죽여주는 여자', '바람난 가족' 등도 다시 보기를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하네요.

 

방송가도 윤여정 씨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KBS는 29일 '다큐인 사이드' 프로그램에서 윤여정 씨의 55년 배우 인생을 방영한다고 합니다.

광고업계 역시 윤여정 씨 모시기에 바쁘다고 하는데, 이미 윤여정 씨를 모델로 출연시키고 있는 한 맥주 회사는 벌써부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하며 다른 광고 회사들도 윤여정 씨 모시기에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윤여정 씨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단지 아카데미에서 오스카상을 수상해서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녀의 순수하면서도 솔직한 매력과 폭넓은 세대에게 소위 말이 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윤여정 씨만의 독특한 가치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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