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늘만이 사람을 내고 또 죽이니 인명은 하늘에 매어있다.
사목은 그 사이에서 선량한 사람은 편안히 살 수 있게 하고
죄지은 사람은 붙잡아 죽이니 이는 명백한 천권이다.
사람이 천권을 대신하면서 두려워할 줄 모르고 자세히 헤아리지
아니한 채로 덮어주고 모른채 하며 살려야 할 사람은 죽이고
죽여야 할 사람은 살리고서도 태연하고도 편안할 뿐 아니라
돈에 흐려지고 여자에 미혹이어 비참함과 고통으로 울부짖는
백성의 소리를 듣고도 구제할 줄 모르니 화근이 깊어지는 것이다.
인명과 관련된 사건은 고을마다 있는 일이어서 목신이 항상
당면하는 것임에도 이를 심판함에 있어 종종 소홀하여
누락하거나 잘못 처리하는 일이 많다.
흠흠이란 무엇인가
삼가고 또 삼라는 것으로서 형을 다스리는 근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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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신서는 다산 정약용이 1819년 순조 19년에 완성하고 1822년에 편찬한 법제서, 형법서라고 합니다.
흠흠신서(欽欽新書)의 뜻은 '삼가고 또 삼가는 것으로써 형을 다스리는 것이 근본인 것'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정약용 선생은 생명존중 사상이 무뎌져 가는 것을 개탄하여 이를 바로잡고 계몽할 목적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하는 데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대표적인 저서인 '경세유표', '목민심서'와 함께 대표적인 저서 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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