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특히 장마철에 자동차 에어컨 관리는 자신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될 수 있으므로 잘 관리하셔야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자동차 에어컨을 켰는데 기분 나쁜 이상한 냄새가 난다거나 에어컨 바람이 미지근하다면 자동차 에어컨을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자동차 유리 창문에 하얀 김이 많이 끼면 에어컨을 작동시켜 제거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여름철 자동차 에어컨 점검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에어컨 송풍구에 먼지가 쌓여 있다면 면봉이나 마른 천 등으로 깨끗이 닦아 주어야 하며 에어컨을 켰을때 미지근한 바람이나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면 자동차 에어컨 냉매가 부족하거나 에어컨 벨트에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정비소에 가셔서 꼭!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켰을때 기분 나쁜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 주셔야 하는데, 에어컨 필터가 습기와 오염으로 인해 세균과 곰팡이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에어컨 필터를 새로 교체했는데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자동차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관리해 주는 차량 공조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름철에 에어컨을 켜고 주행을 할 때에는 내부순환으로 설정하지 마시고 외부 순환으로 바꿔서 바깥의 공기가 유입되도록 하는 것이 악취가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하며 목적지에 도착하기 최소 5분 전에는 미리 에어컨을 끄고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충분히 말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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