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후추에 대한 오해와 진실

생활 TIP

by 오픈하우스 2020. 7. 7. 12:36

본문

320x100

후추를 많이 먹으면 암에 걸린다!?

 

 

 

고기나 음식의 잡냄새를 없애주고 특유의 향으로 음식의 풍미를 높여주어 향신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후추에 대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 주변에만 보더라도 의외로 후추가 몸에 안 좋아서, 또는 암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후추를 먹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정말로 후추가 우리 몸에 안 좋거나 암을 유발하는 식재료일까요?

 

 

그전에 후추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자면, 후추의 원사지는 인도이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서기 400년경에만 하더라도 불로장생의 정력제라고 믿었던 시절도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후추의 산지인 인도에서 아라비아 상인을 통해 후추를 구입할 때에는 금이나 은 보다도 후추의 가격이 비쌌다고 합니다. 이렇게 귀했던 후추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고려시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후추가 정말로 몸에 안 좋고 암을 유발하는 걸까?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후추에는 암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 성분은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성분이라고 하는데, 흔히 감자와 같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단백질이 적은 식물을 고온에서 조리할 때 생성되는 성분으로 국제암연구소가 발암 추정 물질로 분류한 물질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후추에 들어있는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은 온도가 120도 이상 올라야 생기는 물질이기 때문에 고기나 다른 식재료를 불에 굽기 전에 후추로 조리를 하지 않는다면 안심하고 음식의 풍미를 살려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고기나 다른 식재료를 불에 굽기 전에 후추를 뿌리지 말고 불로 다 굽고 난 후 후추를 뿌려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뜨거운 설렁탕과 같은 국물에 뿌려 먹거나 국을 끓일 때 후추를 넣는 것은 어떨까요?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국을 끓이거나 음식을 삶을 때의 온도는 120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조리 과정에서 후추를 넣어도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후추에 대한 오해로 안 드셨다면 안심하시고 드시기 바랍니다.

320x10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