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데에는 '온열 변좌'라는 기능이 있어서 요즈음 같이 추워지는 계절에는 엉덩이를 따뜻하게 해 주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온열 변좌 기능을 계속 켜 두면 전기료 요금 폭탄을 맞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제품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만,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데의 정격 소비전력은 800~1,400와트로 꽤 높은 편인데, 앉는 부분의 변좌와 온수를 공급하는데 특히 전력이 많이 소비된다고 합니다. 온수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전력은 약 500~1,000와트이고 변좌 온열에 사용되는 전력은 약 50와트라고 합니다.
이 수치로만 보면 온수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전력이 더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소비되는 전력을 따져보면 온열 변좌 기능에 더 많은 전력이 소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변좌는 외부에 노출이 되어 있어 쉽게 열이 식으며 일정한 열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전력이 공급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온열 변좌 기능을 24시간 사용하고 한 달 동안 켜 두면 1구간 전기 요금 기준으로 온열 변좌 기능에만 약 3천 원 정도가 나온다고 하니 신경 써서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온열 변좌 기능을 사용하면서 전기료 폭탄을 피하려면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이 기능을 꺼 두는 것이 좋으며 온도도 너무 높게 설정해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비데를 구입하실 때 가급적 소비전력 1등급 제품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절전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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