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자의 기준

개인생각들/경 제

by 오픈하우스 2019. 12. 16. 15:23

본문

320x100

재산이 얼마가 있으면 부자일까?

 

 

 

도대체 재산이 얼마가 있으면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보통 부자들을 가리켜 "백만장자"라고 흔히 얘기를 하는데, 지금 돈으로 계산하면 백만장자라고 해도 100만 달러이기 때문에 12억 원 정도 밖에는 안됩니다.

 

 

물론 12억 원이란 돈이 개인적으로는 꿈에도 못 꿀 큰돈이고 지금 현재로서는 어떤 큰 행운이 찾아오지 않는 한 벌기도 거의 불가능한 돈이지만, 솔직히 서울에서 웬만한 아파트값 한채 밖에는 안 되는 돈이기도 합니다.

 

모 여론조사 기관에서 성인 4천 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자산이 39억 원 정도 있어야 부자라고 답을 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일반인이 그 39억 원을 벌려면 연 봉 5천만 원을 기준으로 해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먹지 않고 그냥 숨만 쉬고 무려 78년을 일해야 겨우 모을 수 있는 돈입니다.

 

 

그렇다면 일반인이 현실적으로 평생 모을 수 있는 돈은 과연 얼마일까요? 정말 아끼고 살면 평균 7억 4천만 원은 모을 수 있을 것이라는 답이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재산을 모으기 위해 가장 노력하고 있는 방법의 1위는 예금과 적금이라고 하며 2위는 복권과 로또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로또 1등 맞기도 거의 불가능 하지만, 1등을 맞았다고 해도 부자 지위에 오르지는 못합니다. 1등 당첨금이 그리 많치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간혹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빚 갚고 차 한 대 사고 작은 아파트 하나 사니까 없더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일 겁니다.

 

 

그런 반면에 땅 값이 비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특히 서울 강남이나 부산 해운대 쪽에 사는 사람들은 자고 일어나면 적게는 몇천만 원에서 몇 억까지 올랐다는 뉴스를 최근 자주 듣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강남에 사는 어떤 분도 지난 7개월 동안 아파트값이 올라 7억 원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소식을 들으면 부럽다거나 개인 신세 한탄을 하게 되기보다는 왠지 모르게 그냥 너무 화가 납니다. 왜 화가 나는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 이유를 모르겠으나 가슴이 너무 답답해지고 화가 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계속해서 부동산 시세 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데도 마치 그 모든 규제와 정책을 비웃듯이 오히려 강남을 비롯한 서울의 아파트값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문재인 정부를 계속 믿고 지지하며 머지않은 시간에 모두가 잘 사는 나라가 올 것이라는 것을 굳게 믿으며 오늘도 로또 한 장을 사 봅니다.^^ 

 

 

 

 

320x10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