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세인트루이스와 800만 달러에 계약

드디어 꿈을 이룬 김광현

 

 

 

국내 최고의 투수인 SK의 김광현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는 뉴스가 막 뜨고 있습니다. 김광현 선수의 꿈이 이제야 이루어지게 됐네요.

 

그러나 팬의 한 사람으로서는 국내 프로야구에서 이제는 보지 못하게 된 것이 매우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에 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93억 4000만 원에 계약을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하고 있는데요.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최대 1,1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등번호는 33번을 받았고 보직은 아직 선발 확정은 안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김광현은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팀에서 정해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우리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팀으로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오승환 선수가 뛰었던 팀이며 월드 시리즈에서는 11회 우승을 하며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뉴욕 양키스 다음으로 2번째 최다 우승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팀입니다. 참고로 뉴욕 양키스는 월드 시리즈 27회를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좌완 에이스로 1 선발은 당연한 것이었지만 메이저리그는 그야말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무대이기 때문에 경쟁을 통해 스스로 살아남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 NBC 스포츠는 벌써부터 김광현을 세인트루이스의 잠재적 6 선발로 보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김광현에게 희망적인 것은 세인트루이스 팀 내에 왼손 선발이 귀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왼손 선발로 예상보다는 빠른 시기에 등판할 가능성도 점 처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예전부터 갈망해 왔던 김광현 선수에게는 본인의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좋은 기쁜 일이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선수가 되어주길 간절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