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를 흰색으로 많이 사용하는 이유와 그 의미

웨딩드레스를 흰색으로 많이 사용하는 이유와 그 의미

 

 

"웨딩드레스가 흰색인 이유와 그 의미에 대하여"

 

 

 

 

 

 

결혼을 할 때 예비 신부들의 대부분은 흰색의 웨딩드레스를 많이 입습니다. 왜? 웨딩드레스는 흰색이 대부분일까요? 그리고 흰색에 담긴 숨은 뜻은 무엇일까요?

 

동양에서는 대부분의 예비 신부들이 흰색의 웨딩드레스를 많이 입지만, 오히려 서양에서는 화려한 컬러의 웨딩드레스를 많이 입는 편이라고 하는데, 웨딩드레스의 역사를 보면 약 170년 전에 영국 왕실의 빅토리아 여왕이 순백색의 웨딩드레스를 결혼식에서 입은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당시에는 아주 드물게도 연예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신랑은 그녀의 사촌 형제인 앨버트 공이였다고 합니다. 축복이 가득찬 그녀의 결혼식은 당시 세간에 꽤 주목을 받았고, 그로인해 많은 여성들에게 까지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까지의 결혼식과는 다른 순백의 실크 새틴 원단의 웨딩드레스를 입음으로써 순백의 웨딩드레스가 순식간에 여성들 사이에 유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이 입기에는 비쌌던 실크와 새틴 원단이였지만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그 가격도 점차적으로 내려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일반인의 결혼식에도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는 풍습이 확립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는군요.

 

 

 

그럼, 흰색의 웨딩드레스에 담긴 색상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바로 "남편인 당신의 색으로 물들고 싶어!"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반대의 의견도 있을 수 있으나 아뭏든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함께 두 사람만의 색을 가진 예쁜 가정을 앞으로 만들어 나가자!" 라는 의미도 함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의 신부들이 흰색의 웨딩드레스를 많이 입는 또 다른 이유는 동양인의 갈색 피부색에 흰색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편, 유명 웨딩드레스 브랜드를 보면 검은색 웨딩드레스도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결혼식과는 차별을 두고 싶은 커플이나 개성을 추구하는 커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검은색 웨딩드레스의 의미는 "이젠 당신 이외의 색에는 물들고 싶지 않아." 라는 깊은 뜻이 있다고 합니다.

 

장래식도 아니고 왠 검은 웨딩드레스냐고 말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검은색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내는 색이면서 동시에 어떤 여성에게도 잘 어울리는 마법의 색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