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스피린이 대장암세포 죽인다.

개인생각들/기 타

by 오픈하우스 2020. 1. 7. 13:30

본문

320x100

아스피린이 대장암세포 자살을 유도한다.

 

 

 

두통약, 진동제 등으로 전 세계인에게 잘 알려진 독일에서 만든 아스피린이 대장암세포가 자살을 유도하도록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몇 년 전부터 홍혜걸 박사가 여러 가지 논문과 자료들을 제시하며 아스피린이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유튜브를 통해 강조한 바가 있는데, 연구 결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시티 오브 호프 연구소의 암 전문의 아하이 고엘 박사 연구팀에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인데, 연구팀은 4종류의 대장암 세포주로 대장암을 유발시킨 쥐들에게 3가지로 아스피린의 용량을 달리해 투여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가 쥐띠 해인데 조금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 4가지 대장암 세포주에는 유전자 변이로 발생한 암세포주도 포함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유전자 변이 세포는 대장암뿐만 아니라 자궁 내막암과 유방암을 높이는 세포라고 합니다.

 

연구팀은 432마리의 쥐를 4그룹으로 나누었고 3그룹에게는 각각 아스피린을 15mg/kg과 50mg/kg, 100mg/kg을 투여했으며 나머지 한 그룹에게는 아스피린 투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위 용량을 사람에게 비교한다면 각각 100mg, 300mg, 600mg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각 그룹에서 3일, 5일, 7일, 9일, 11일째 되는 날에 3마리씩 뽑은 다음 대장암 발생을 분석했다고 했고 그 결과 놀랍게도 아스피린을 투여한 쥐들은 모두 암세포가 자연 사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스피린 투여량이 많을수록 암세포의 자연 사멸이 더욱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유전자 변이로 발생한 대장암세포가 주입된 쥐들에게는 저용량의 아스피린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확실하게 대장암의 진행과 재발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20x10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