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로야구 선수가 은퇴 뒤, 자신의 등번호가 소속팀에서 영구 결번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프로야구를 보면서 개인적으로도 매우 궁금한 사항이기도 했는데요. 제가 열심히 알아보고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프로야구에서 선수의 등번호가 영구 결번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있습니다.
1. 팀에 대한 기여도 :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해당 선수가 팀에서 오랜 기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팀의 성공과 발전에 크게 기여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면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많이 함으로써 팀 우승에 기여도가 높아야 합니다.
2. 팬들의 사랑 : 해당 선수가 팀 우승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면 당연히 팬들의 관심과 사랑도 많이 받을 것인데요. 이런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인기도도 높아야 하며, 무엇보다 개인적인 사건 사고가 없이 긍정적인 이미지를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3. 특별한 업적 : 골든 글러브 수상, 시즌 MVP 수상, 리그 선발 명단 포함 등 특별한 업적을 달성한 경우가 많아야 합니다.
4. 구단의 결정 : 소속 구단의 결정이 최종적으로 중요한데요. 구단의 기준에 맞게 구단이 해당 선수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해야 합니다.
영구 결번이 되기 위한 다양한 특별한 업적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통산 기록 : 선수들이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며 통산 기록을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SSG 랜더스의 최정 선수는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며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2. 단일 시즌 기록 : 한 시즌 동안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는 단일 시즌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3. 특별한 경기 기록: 특정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거나 대기록을 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KT 위즈의 박영현 선수는 한 시즌에 10승 20세이브를 기록하며 20년 만에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4. 역사적인 순간 : 선수들이 팀의 역사적인 순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 선수는 역대 2번째로 2000 탈삼진을 돌파하며 팀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업적들은 선수들이 팀과 리그에 미친 영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KBO 리그에서는 현재까지 16명의 선수가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두산 베어스의 김영신 선수는 KBO 리그 최초의 영구 결번 선수로, 그의 등번호 54번은 1986년에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두산베어스의 영구결번은 총 2명인데, 투수였던 불사조 박철순 선수의 21번도 영구 결번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롯데 자이언츠의 최동원 선수(11번),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선수(10번), 삼성 라이온즈의 이만수 선수(22번), 이승엽 선수(36번) 등 여러 선수들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팀을 옮겨온 선수도 특별한 업적이 있다면 영구 결번이 될 수 있는데요. KBO 리그에서 영구 결번이 된 선수들은 대부분 한 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경우가 많지만, 팀을 옮긴 후에도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라면 영구 결번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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