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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

개인생각들/기 타

by 오픈하우스 2021. 8. 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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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최소 2일은 쉬어야...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안 한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난 후 리얼 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50대 후반에 접어든 남성이고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은 지난 8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입니다. 참고로 같은 나이에 제 아내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접종을 하였고 저 같은 경우에는 술을 좋아하는데 백신 접종 5일 전부터는 술을 한잔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백신 접종을 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접종을 하고 약 20분간 병원에 대기를 한 뒤, 집에 돌아왔는데요. 집에 돌아와서 약 4시간 정도가 흐르니까 백신을 접종한 왼쪽 팔이 조금씩 아파오기 시작했고 저 같은 경우에는 몸이 나른해지면서 기운이 빠지면서 졸음이 오기 시작했는데, 아내는 몸살감기 증상이 오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타이레놀 2알을 먹고 잠이 들었고 저는 아직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닌것 같아 그냥 낮잠을 2시간 가량 같이 자고 일어났습니다.

우리 부부는 2시간 가량 자고 일어났는데도 몸의 피로가 느껴졌고 저는 그때서야 약한 근육통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타이레놀 2알을 먹었는데요. 아내는 감기 몸살 기운이 조금은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식사를 정상적으로 하고 밤 11시쯤에 잠이 들었는데, 잠 자기 전에 아침 9시에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을 보려고 알람을 맞추고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8일 오전 8시 30분에 알람이 울렸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부부는 너무 몸이 무겁고 피곤함을 느껴서 결국 여자 배구도 못보고 그대로 다시 잠이 들어 오전 11시쯤에 겨우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로고,심볼디자인 제작 블로그 관리대행 일본 드라마 대본 (자막)


그렇게 자고 일어났는데도 몸이 나른하고 무기력해지고 머리가 멍 해진 것을 느꼈는데, 아내는 그런 증상이 약 4시간 정도 지속이 되었던 반면 저는 10시간 정도 그런 증상이 지속 되었습니다.

팔의 통증 역시 그날 저녁까지 지속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8일 저녁에 우리 부부는 다시 타이레놀 1알씩을 먹고 잠이 들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어제와는 달리 몸이 거의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을 느낄 수 있을만큼 가볍고 머리도 평소처럼 맑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물론 사람마다 틀리고 차이는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날보다 그다음 날이 아무 일도 못할 정도로 훨씬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제 아내는 저보다는 6~7시간 더 빨리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에는 1차 접종보다는 2차 접종때가 더 힘들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1차 접종 때 생각보다는 많이 몸이 지치고 머리가 멍 해지고 기운이 빠지는 현상이 심했기 때문에 2차 접종은 신중히 생각해 보고 결정하려 합니다.

 


물론 제 아내는 이런 제 생각에 절대적으로 반대는 하고 있습니다. ^^

이런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마디 하자면 백신을 우리 부부처럼 토요일에 맞는 분들은 상관이 없지만 어쩔수 없이 평일에 맞아야 하는 분들은 접종 당일을 포함하여 2일 정도는 백신 접종 휴가를 내거나 사측에서 휴가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더라도 백신을 맞고 나면 머리가 멍 해 지고 몸이 나른해 지며 기운이 빠지는 현상 때문입니다. 특히 야외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이런 증상들은 정말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 휴가를 가능하다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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