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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사회는 공정한 사회인가?

개인생각들/사 회

by 오픈하우스 2018. 11. 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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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사회는 공정한 사회인가?

 

"지금 대한민국은 공정한가?"

 

 

 

 

 

어제(11일) SBS스페셜에서는 "운인가 능력인가'라는 제목으로 1부 '분노한 자들의 도시'가 방송되었습니다. 이 방송을 많은 분들이 보셨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무한경쟁 사회속에서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 청년들이 어떤 좌절을 느끼고 있고 어떤 것에 분노하고 있는지를 비교적 잘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청년들은 자신들이 노력한 만큼의 공정한 대우와 보상을 받기 원하며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경제가 발전하면 할 수록 돈이 있는 자가 더 큰 돈을 벌게되고 그 돈으로 권력까지 갖게되어 소위 말하는 갑질은 물론이고 각종 특혜를 누리며 특권이라는 것을 손에 넣고 뭐든지 쉽게 얻으려고 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모습입니다. 이런 대한민국에 대부분의 청년들은 분노하고 좌절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사회에 분노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은 청년들뿐만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국민이라면 거의 모두가 이런 사회에 좌절하고 분노하고 있지요.

 

이렇게 쌓여온 국민들의 분노와 좌절이 폭발하여 2년전 우리는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갔고 그 촛불로 정권을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광장에서 외쳤던 것은 박근혜의 탄핵만이 아니였습니다. 공정한 사회, 모두가 평등하고 대우받는 사회였을 겁니다. 그렇다면 국민이 세운 지금의 문재인 정부는 얼마나 많이 공정하고 얼마나 많이 평등하고 얼마나 많이 투명한가요? 어제 방송에 나온 정규직 청년들이나 비정규직 청년들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면 아직까지는 그렇게 나아진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갑과 을에 싸움에서 이제는 많은 부분에서 을과 을이 싸우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느낌이 많이 듬니다. 정규직은 비정규직과 싸우고 자영업자들은 자영업자들은 정부와 알바생들과 싸우는 모습들이 지금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들 위에 있는 진짜 갑들은 싸움을 부추기며 마치 즐기고 있는 인상마저 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이유는 바뀐 정권에서도 공기업 장급들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의혹들이 여전히 나오고 있고 공기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있어서의 비리 의혹 문제 역시 지금 대한민국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어르신들은 소위 말하는 3D직종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형편인데 왜? 요즘 애들은 저렇게 공기업이나 대기업만 가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그럼 우리 청년들이 왜? 공기업이나 대기업에 입사하려고 이렇게 목을 멜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래와 노후가 어느정도 보장된 안정된 직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직장만 찾게 만든 사람들은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의 책임이 제일 크고 다음으로는 돈과 권력으로 갑질하는 우리나라의 이그러진 부유층들 때문이겠죠. 그런데 각종 특혜와 비리로 이런 청년들의 노력과 희망들이 좌절된다면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사람들이 살 수 있는 나라일까요?

 

국민들이 정말 피같은 세금으로 정치인들에게 많은 특권과 많은 연봉을 주는 이유는 단 한가지일 겁니다. 잘 살게해 주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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