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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곳곳에 붙은 문재인 대자보

개인생각들/사 회

by 오픈하우스 2018. 12. 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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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곳곳에 붙은 문재인 대자보

 

"수도권 대학 100곳에 붙은 문재인 비방 대자보"

 

 

 

 

 

수도권 대학 곳곳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하는 대자보가 붙고 있다고 합니다. 일명 '왕 시리즈'라고 불리는 대학가의 대자보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들을 비꼬는 반어적 표현적이라고 합니다.

 

대자보 내용을 보면 '이명박은 강에 22조를 투입했고, 문재인 정부는 사람에 54조를 투입해 일자리 3만개를 창출했다.'고 말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경제왕 문재인'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차가 말을 끄는 '기적의 소득주도 성장!' 이라고 비판하며 실업율 113만명, 외환위기 이후 최고라고 표현하고있습니다. 또한 전국토를 태양광으로 바꾸고 있다며 '태양왕 문재인', 탁현민을 해고하지 않는다며 '고용왕 문재인'으로 비하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대자보를 제작, 배포하고 있는 단체는 '전대협' 이라고 합니다. 전대협은 군사정권시절에 군사독재에 맞서 싸우던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전대협은 과거 전대협 단체가 아닌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비공식 단체라고 합니다.

 

 

 

이 비공식 댠체인 전대협 관계자는 각 대학의 동아리와 개인적인 친분으로 연결된 학생들과 의논하여 제작해 붙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대자보가 걸린 학교측과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붙인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대자보들은 무허가 광고물로 판단하고 모든 대학에서 제거된 상태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렵고 힘든 국가 상황을 등에 업고 일부 극우 세력들이 벌린 행동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편으로는 이런 대자보가 붙어도 경찰, 검찰 수사없이 그냥 넘어가는 것을 보면 세상이 많이 바뀌긴 바뀌었다는 긍정적인 생각도 해 봅니다. 이명박, 박근혜 시절에 이런 대통령 비방 대자보가 대학가에 붙었다면 여러 사람이 다치고도 남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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