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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개인생각들/기 타

by 오픈하우스 2018. 10. 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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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우리나라에 한마리밖에 없었던 '북극곰 통키'의 사육사가 눈물로 통키를 보내며 한 말입니다.

 

오늘 SBS에서 방송된 '동물농장'에서 우리나라에 단 한마리밖에 없었던 에버랜드의 북극곰 통키가 하늘나라로 간 소식을 방송했습니다.

 

 

 

통키는 1997년 대구의 모 동물원에서 태어나 15년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로 오게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에버랜드에서 많은 아이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잘 지내다가 영국으로의 이주를 한달여간 앞두고 지난 17일 오후 6시경에 숨졌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유일한 북극곰 통키는 25년이나 살았는데(사람으로 계산하면 80세라고 합니다.) 에버랜드 측에서 우리나라의 날씨가 해가 갈수록 점점 더 더워지는 것을 감안하여 통키의 마지막 노년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보내주기 위해 영국으로의 이주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오는 11월 영국으로 이주하기 전에 30시간이나 걸리는 비행시간과 영국에서의 생활환경에 적응시키기 위해 통키를 지난 3년간 15년동안 돌봐왔던 사육사가 열심히 적응훈련을 시키고 있었다고 하는데 적응훈련을 받고 있던 중에 비보가 전해져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통키와 지난 15년간 동고동락을 같이 해왔던 사육사는 통키가 에버랜드에 처음 왔을때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있었던 TV만화 '피구왕 통키'처럼 건강하게 잘 살아라는 뜻으로 '통키'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북극곰 통키는 어릴때부터 공놀이를 무척 좋아했을뿐 아니라 공을 주면 무척 행복해 했다고 하네요.

 

에버랜드에서는 통키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메모와 꽃을 남기며 추모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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