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에서 은퇴한 김단비

김단비, "다시 일본을 이길 수 있는 대표팀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김단비 선수는 2023년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경기대회 여자농구에서 마지막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출전했습니다. 김단비 선수는 5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20.2점, 5.8 리바운드, 2.0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4강전에서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11득점 6 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으나 3위 결정전 북한과의 경기에서는 15 득점 6 리바운드로 팀의 3위 입상에 기여했습니다.

김단비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농구의 3위 입성에 기여했지만, 한일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단비 선수는 경기 후 "일본 선수들에게 물어보니 '평소 운동과 경쟁이 힘들었으나 경기에 나오면 쉽다'라고 하더라"며 "항상 그런 경쟁을 이겨내고 나온 선수들"이라며 일본의 강력한 전력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후배들에게 "다시 일본을 이길 수 있는 대표팀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는 마지막으로 출전한 김단비 선수의 리더십과 경험이 한국 여자농구의 부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단비 선수는 1990년 2월 27일 인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여자 농구 선수입니다. 포지션은 스몰 포워드이며, 현재 한국여자프로농구의 아산 우리은행 우리 WON 소속으로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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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선수는 2007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 시즌 연속 정규리그 베스트 5에 선정되는 등 한국 여자 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김단비 선수는 뛰어난 공격력과 수비력, 그리고 리더십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2017년에는 정규리그 MVP, 득점상, 리바운드상, 스틸상, 블록상을 모두 수상하며 한국 여자 농구 최초로 5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2 시즌 동안 팀을 8번의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으로 이적했습니다. 2023년 4월에는 한국 여자 농구 최초로 5000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김단비는 한국 여자 농구의 간판스타이자, 한국 여자 농구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선수입니다. 앞으로도 김단비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다음은 김단비 선수의 주요 기록입니다.

WKBL 정규리그 MVP: 2023
WKBL 베스트 5: 2011-2012, 2015, 2017, 2021-2023
WKBL 득점상: 2017
WKBL 리바운드상: 2015, 2017
WKBL 스틸상: 2017, 2018
WKBL 블록상: 2015, 2017
WKBL 우승: 2011-2012, 2013-2014, 2014-2015, 2015-2016, 2016-2017, 2017-2018, 2018-2019, 2022-2023
WKBL 챔피언결정전 MVP: 2015, 2017, 2018
WKBL 올스타전 MVP: 2017, 2018, 2019
김단비는 2023년 10월 5일 기준으로, WKBL 통산 5000득점, 2000 리바운드, 1000 어시스트를 달성했습니다.